코난테크놀로지, 세명대학교 챗봇 및 AI상담로봇 구축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세명대학교(이하 ‘세명대’)의 “챗봇 및 AI상담로봇 도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명대학교가 구축 중인 챗봇은 학교 홈페이지와 공식 APP인 ‘세명通通 2.0’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민송도서관 내에 설치될 AI상담로봇에도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로서 세명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대학교 도서관 내 챗봇을 활용한 AI상담로봇을 도입했다는 스마트 캠퍼스로의 위상을 가지게 된다.

코난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챗봇 기술의 핵심역량인 자연어 처리기술(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챗봇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챗봇 대화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자연어 이해기술(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연어 생성기술(Natural Language Generation)로 사용자의 질문에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챗봇과 550만 개 이상 등록돼있는 형태소 사전을 기반으로 한국어에 대한 국내 최고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학 내 민원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 및 검증해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세명대학교 챗봇 서비스는 기본적인 학교생활 안내, 편의시설 정보뿐만 아니라 개인화된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학적, 성적 등 개인화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주 사용자인 학생들은 홈페이지나 특정 사이트에서 복잡한 경로를 거치거나, 검색을 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대화 방식으로 개인화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더불어 민송도서관 AI상담로봇에도 챗봇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대학 홈페이지 및 앱에서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섬세하게 담긴다. 도서관을 자율 주행하는 AI상담로봇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방문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실생활에 도입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챗봇과 AI상담로봇에 적용된 기술 개념에서부터 기초적인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도 운영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 박정선 사업부장은 “세명대학교의 챗봇 서비스는 사용성과 지속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질의응답 데이터 확장 등을 고려해 관리 프로세스 체계화, 기능 및 도구의 편의성, 데이터 품질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중점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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