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지난 16일 론칭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 브랜드 '지오스피릿(GEOSPIRIT)'이 방송 2회 만에 주문금액 4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1년 간 준비기간을 거쳐 지오스피릿을 선보였다. 해당 브랜드는 1990년 이탈리아 아우터 전문 기업 '페트레이(PEUTEREY)' 그룹 창립과 함께 출시됐으다. 세계 각국에 1000여곳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남녀 이태리 구스 시그니처 다운'은 이탈리아 최고급 소재 업체 리몬타의 더블페이스 원단(두 장의 원단을 하나로 이어 만든 원단), 100년 이상 전통을 가진 다운 생산업체 미나르디의 프리미엄 구스다운, 최상급 모피만 취급하는 유럽 사가퍼의 여우털을 사용했다.
해당 상품은 2회 방송 동안 주문 건수 1만4000건을 기록했다. 1분 당 최대 주문액은 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니트, 티셔츠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지오스피릿을 연간 100억원 규모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