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LX공간정보연구원과 함께 LX서울지역본부 글로벌센터에서 국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과 함께 '2019 산·학·연 스마트-X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X는 LX의 공간정보 사업의 대상 영역을 의미한다.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이 핵심이 되는 산업영역이다.
행사는 공간정보 관련 정책·연구·사업의 방향성 공유를 통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LX의 중점사업인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서비스, 드론을 활용한 농경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작황 변동성 평가, 빈집 해결 및 주거 재생 등 10가지 주제로 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화·협업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삼성SDS·삼정KPMG·효성 ITX 등 산업계와 고려대·전북대·한양대 등 학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연구자 등 다양한 인사가 참석해 협업방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LX와 산·학·연이 공간정보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의 기술력을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간정보를 토대로 융·복합되는 다양한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