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제5회 베트남 물산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베트남 물산전'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선보이는 행사로, 국내 소비자에게 베트남 문화를 알리고 상품들을 판매한다.
올해 행사에는 총 35개 베트남 업체가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베트남 G7 블랙커피와 냉동 망고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외에 베트남 열대과일·수산물·생활용품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상품 소개 외에도 롯데 내 계열사 상품기획자(MD)들이 참석해 물산전에 소개된 다양한 제품들의 상품성을 확인한 후 이에 대한 업체 상담회도 진행해 베트남 상품들의 국내 진출도 도울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베트남 물산전을 기념해 오는 22일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 광장에서 베트남 물산점 오픈 세레머니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는 베트남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인 '응웬 뚝 쭝(Nguyen Duc Chung)'과 주한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남사이공점'을 오픈하며 국내 유통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마트는 현지서 총 14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적극적인 점포 확장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프리미엄급 쇼핑몰의 대표 주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베트남 고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쇼핑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번 물산전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베트남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어 롯데마트와 베트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