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지난 6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벤처기업,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민·관 공동 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공동기술 개발 투자 협약이다. 중소기업 기술경쟁력과 연구·개발(R&D)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활성화는 게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른 투자기금은 NS홈쇼핑을 비롯한 대기업 2곳(아모레 퍼시픽, 스템코)과 공기업 3곳(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조폐공사), 중견기업 1곳(JW홀딩스)이 출자한다. NS홈쇼핑은 연 1억씩 3년간 총 3억원 기금을 조성,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보탠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신제품·국산화 개발 등을 발굴·제안한 기업 중 적합한 후보를 선정해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투자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자사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신제품 및 신소재 개발, 유통 및 포장 기술, 장비 개발 등 각 분야에서 제안서를 수시로 접수한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는 “중소기업 협력사와 적극적 상생 협력으로 상품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