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북 농어촌지역 아동을 지원한다.
LX는 완주, 임실, 진안, 장수, 무주, 고창 등 6개 군의 지역 농어촌아동센터장과 상생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6개군 지역아동센터는 총 1478명의 아동 학습 환경을 책임진다. LX는 2018년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전북 지역 아동센터를 지원해왔다.
LX는 올해 7월부터 4개월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냉장고와 컴퓨터, 에어콘과 청소기 등 140여개의 학습기자재와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지난 8월 장수군 소재 산서지역아동센터 30명을 대상으로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와 캐리비언베이에서'여름방학 가족 체험 여행'을 추진했다.
최근 전북 농어촌지역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의 낙후와 학교 이외의 놀이공간과 문화체험을 위한 인프라 부족으로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했다.
최창학 사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전북지역 농어촌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동센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어린이가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