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대표 이재웅)는 '쏘카 페어링' 정식 출시를 앞두고 특별한 취향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캐릭터 오너'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쏘카 페어링은 장기 대여한 렌터카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타인에게 공유하는 서비스다. 공유 수익으로 렌터카 대여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투싼, 그랜저를 포함한 국산차량과 벤츠 E클래스, 지프 레니게이드, 머스탱 컨버터블 등 다양한 수입차량 선택이 가능하다.
캐릭터 오너는 페어링 대상 차량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담는 이용자를 의미한다. 차박(차에서 숙박), 캠핑카, 오디오 튜닝 차량, 반려견을 위한 펫팸카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량을 꾸미고 게스트와 공유할 수 있다. 선정된 30명은 쏘카가 1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쏘카 페어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카셰어링 서비스 대중화에 따라 좀 더 다양한 고객 취향을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개성 있는 차량 공유로 이용자 간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쏘카는 쏘카 페어링 신규 오너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3개월 월 대여료 50% 할인 △측후면 틴팅(선팅), 블랙박스, 하이패스 설치 지원 △'쏘카패스' 무료 지원 △전국 AJ파크 주차장 40% 할인(일부 매장제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