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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에서 31일 아모레G(002790)에 대해 "국내 채널 효율화 필요"라며 투자의견을 'HOLD'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84,000원을 내놓았다.
유안타증권 박은정, 이광현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HOLD'의견은 유안타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반면에 연초반의 시장컨센서스에 견주어 본다면 '중립'의견에서 'HOLD로' 레벨다운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 대비해서 소폭 낮은 수준으로서, 이는 동종목에 대한 시장의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하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전고점보다 더 높게 상향조정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은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0.6%의 고평가 요인에 의한 가격조정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유안타증권에서 아모레G(00279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 5,704억원(YoY+7%), 영업이익 1,205억원(YoY+42%), 영업이익률 7.7%(YoY+1.9%p)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907억원을 33% 상회했다. 상회의 원인은 주요 계열사(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호조에 따른 영향이다. 오히려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아모레퍼시픽/아모스프로페셔날을 제외한 계열사 부진은 심화 되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안타증권에서 "목표주가를 종전 5.4만원에서 8.4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상향의 근거는 주요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지분율 35%)의 실적 호조에 의한 것(목표주가 15만원→25만원 상향)이며, 아모레G의 지배주주순익 기여도 높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의 계열사 손익 악화는 심화되었다. 뷰티 자회사의 채널 성과 악화는 지속되고 있으며, 개선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내 채널 효율화가 임박했을 것으로 추정"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유안타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10월 97,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9년8월 54,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84,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오늘 유안타증권에서 발표된 'HOLD'의견 및 목표주가 84,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소폭 낮은 수준으로서 다소 보수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3.8%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DB금융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상향)'에 목표주가 10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메리츠종금증권은 투자의견 'HOLD'에 목표주가 7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19.10.31 목표가 84,000 투자의견 HOLD
- 2019.08.01 목표가 54,000 투자의견 HOLD
- 2019.04.30 목표가 72,000 투자의견 HOLD(유지)
- 2019.04.11 목표가 72,000 투자의견 HOLD(유지)
- 2018.10.30 목표가 72,000 투자의견 HOLD (M)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19.10.31 목표가 84,000 투자의견 HOLD 유안타증권
- 2019.10.31 목표가 78,000 투자의견 HOLD 메리츠종금증권
- 2019.10.31 목표가 100,000 투자의견 BUY(상향) DB금융투자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