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블록체인 산업동향과 대구지역 블록체인 산업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내달 1일 엑스코 3층에서 전자신문과 엑스코 주관으로 '2019 블록체인 전략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10월 30일~11월 1일)'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주요기업에서 블록체인을 총괄하고 있는 전문가와 교류협력기반을 구축하고, 대구지역 블록체인 사업전략마련을 위한 취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 추진단장과 허강욱 한국IBM 기술리더, 최재영 SK C&C 플랫폼&Tech2 그룹 리더, 김영호 블로코 전자문서사업팀장이 기조강연과 발표자로 나서 수준 높은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 추진단장은 LG CNS에서 디지털금융사업총괄 및 금융신사업추진단장, 금융정보전략사업을 총괄했던 블록체인 분야 최고 전문가다. 2018년 7월부터 블록체인사업추진단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우정사업본부정보센터 블록체인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단장은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산업동향 및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자로 나서는 허강욱 한국IBM 기술리더는 IBM 국내법인인 한국IBM에서 블록체인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블록체인 분야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블록체인 전문가이자 실무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IBM블록체인 추진 방안과 지역블록체인 산업상생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SK에서 사회적경제플랫폼 COOP TF장을 맡고 있는 최재영 SK C&C 플랫폼&Tech2 그룹 리더는 이번에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기술 활용과 추진사례를 소개한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 유용성으로 '사회적 경제 플랫폼 협동조합'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영훈 블로코 팀장은 블록체인 기반 통합인증시스템, 기술검증, 물류사업 등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최고 실무자다.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세미나에 참석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멀티캠퍼스 블록체인과 비즈니스 이러닝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팀장은 이번에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DIP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 기업에 블록체인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대구 블록체인 분야 전략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