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이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어카운트인포는 고객이 금융권의 본인 계좌를 일괄 조회하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고객들이 6982만건을 조회해 954만개 계좌를 해지하고 숨은 979억원을 찾아냈다.
이날부터 은행권(18개 은행) 계좌조회는 24시간 내내 접속 가능해진다. 그간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던 것에서 이용시간을 확대한다. 날짜변경 작업이 진행되는 오후 11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은 중단된다.
은행권 계좌해지 및 잔고이전 서비스는 기존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다
앞으로 계좌해지, 잔고이전 서비스와 서민·상호금융기관, 우체국, 증권사 조회 이용시간도 오전 12시 반부터 오후 11시 반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가 이날 시작된 데 따라 다음 달부터 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은행권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