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황금빛으로 만나는 가을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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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경부고속도로 안성IC를 조금 지나면 안성천에 피어난 은빛 물결 억새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해질녘 석양에 비춘 억새는 은빛에서 금빛으로 변하며 더욱 황홀한 모습을 선사합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어떤 시간, 어떤 장소에서 한번쯤은 길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새롭고 황홀한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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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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