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광주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청년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광주·전남지역 35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일자리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 채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정보기술(IT)에 익숙한 청년구직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올해는 150명 이상 채용이 목표다. 올 상반기에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307개 업체가 참여해 138명이 취업했다. 박람회 사이트에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상담사례, 온라인 사진관, 면접 답변 데이터베이스(DB)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문환 청장은 “앞으로도 손쉽게 참여 가능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오프라인과 병행 추진하여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