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이 뇌과학 대중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매년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환원과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 기업, 대학 등을 발굴, 심사해 우수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은 뇌과학 대중강연 '브레인쇼'를 매년 개최하고, 국내 유일의 뇌과학 체험교실 '브레인 나들이'를 상시 운영해 청소년과 일반인의 첨단 뇌연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뇌과학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판길 원장은 “한국뇌연구원이 그동안 국가 뇌연구를 홍보하고 뇌과학 문화확산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뇌과학 강연회를 확대하고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많은 청소년들이 뇌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공기관 분야는 한국뇌연구원을 비롯한 1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23일 일산 킨텍스에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교육부장관 지정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