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디렉트가 강력한 농업용 방제드론 'DJI Agras T16'을 국내 공식 론칭했다.
DJI 국내 공식대리점 피씨디렉트(대표 서대식)는 23일 충남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농업용 드론 신제품 'Agras T16'를 공개하고 공식 시연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T16는 6축 헥사콥터로 16L 카트리지형 스프레이 탱크가 내장되며, 최대 이륙 중량은 39.5㎏에 달하는 강력한 방제드론이다. 4개 펌프와 8개의 노즐로 구현하는 분당 4.8L의 강력한 분사력으로 3만평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작년 12월 국내 출시된 DJI MG시리즈와 비교해 T16은 60% 많은 탱크 용량과 44% 넓어진 분사 범위, 2배 많은 분사량을 앞세워 시간당 67%가 더 넓은 범위를 대상으로 방제 처리할 수 있다.
DJI는 탑재량 10L 'Agras MG-1P'와 함께 이날 시연한 16L Agras T16까지 라인업을 다각화해 내년 초 국내시장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