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SPA 브랜드 스파오는 영화 해리포터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온라인몰과 무신사에서 선발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해리포터와 컬래버레이션 당시 10분 만에 완판됐던 만큼 이번 겨울 에디션 출시로 또 한 번 해리포터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스파오 X 해리포터 겨울 에디션'은 기존 인기 아이템인 기숙사 스웨터 등을 재출시하고 새로운 13종의 아이템을 추가로 출시한다. 추가 아이템으로는 '호그와트 숏패딩', '호크룩스 후드티' 등이 있다.
또한 상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해리포터 마니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하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영화 속에서 론 위즐리가 입었던 R이 새겨진 '론 파자마'를 출시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해리포터와의 첫 협업 때 스파오 전국 매장의 구매 대기 줄이 1시간씩 소요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제대로 구현해 고객들의 마음을 얻겠다”라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