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대표 허태수)는 '제10회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척단은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S홈쇼핑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은 다음달 25~29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하게 된다. 수출 상담회에서 GS홈쇼핑의 베트남 합작 홈쇼핑인 'VGS SHOP'은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홈쇼핑 상품기획자(MD)와 일대일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베트남 홈쇼핑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라면 개척단에 지원 가능하다. 해외 판매 준비도, 시장성,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래 20여개 참여사를 선정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24일까지 GS홈쇼핑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주운석 GS홈쇼핑 대외·미디어부문 상무는 “지난 6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개척단은 약 200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면서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