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대표 김원범)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 엔터프라이즈' 성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쉽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블로코는 삼성과 현대, 한국거래소, 금융결제원, 신한금융그룹, 롯데카드, 경기도, 크레딧스위스 등 국내외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했다.
최근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인프라인 '아르고젬'을 출시해 사용자 확대에 나섰다.
아르고젬은 아르고 메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을 리워드로 지급, 플랫폼 내 사용은 물론 외부 제휴 서비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로 전송, 아르고로 전환한 뒤 블록체인컴퍼니가 운영 중인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레이드에서 거래도 가능하다.
블로코는 지난 8월 아랍에미리트의 시드(SEED)그룹과 공공기관, 대형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