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와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 티맥스데이터는 베리타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 양사 DB관리시스템(DBMS)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연동한다.
양사는 비즈니스 성공에 필요한 DB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관리해주는 티맥스데이터 DBMS '티베로'와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 백업·복구 솔루션 '넷백업', 고가용성 이중화 솔루션 '인포스케일'을 연동한다.
티베로는 넷백업과 연동으로 관리하는 데이터 손상과 손실을 방지한다.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해 기업 정보 관리 안정성을 높인다. 멀티 클라우드에 최적화돼 데이터 폭증으로 인한 클라우드 환경 즉각 변화에 적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인포스케일은 티베로 DB 서비스 가용성을 위한 클러스터링 기능과 성능을 높인다. 기업 업무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 사항에 맞게 스토리지 관리와 서비스 이중화를 위한 고가용성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한다.
물리적 환경, 가상 환경 전반에 적용되며 클라우드 환경까지 손쉽게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 인포스케일을 적용한 티베로를 활용, 비용을 줄이고 최적 가용성과 성능을 구현하도록 인프라를 최적화한다.
인포스케일은 최근 티베로, DB 통합 솔루션 프로싱크와 함께 인터넷 손해보험 메인업무에 도입,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됐다. 클라우드상 고가용성 인프라 환경에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폭발적 데이터 증가로 국내외 클라우드 DBMS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양사 제품과 솔루션 연동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높은 성능과 확장성, 가용성을 실현하고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데이터 보호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티베로는 올해 현대기아차, 브라질 연금관리공단 등 의미 있는 빅딜을 성공하며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베리타스와 협업으로 클라우드 DBMS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