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시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M&A플랫폼 'MAP'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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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시코리아는 누구나 기업 인수합병(M&A)에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M&A플랫폼 'MAP(맵)'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맵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유망기업 M&A거래에 전문지식이 없는 개인도 소액으로 손쉽게 참여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서비스다. 맵은 암호화 토큰(UCX)를 기반으로 한다. 세계 어디서나 매도 기업을 확인하고, 손쉽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인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UCX를 구입해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 정보를 열람하고, 기업인수합병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M&A프로젝트 제안, 거래 참여, 기업정보 조회, 보유자산관리, 프로젝트 전환, 보유자산 유동화 등 모든 M&A거래 절차가 플랫폼 내에서 이루어 지도록 했다.

'MY 자산현황'에서 입·출금 현황 보유자산 현황 등을 확인해가며 자산관리도 가능하다. 참여 프로젝트 정기보고서 기능도 탑재했다. 기업경영현황이 참여자에게 투명하게 공유된다.

플랫폼 내 자체 거래소를 둬 자산유동화와 프로젝트 전환이 자유롭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는 특정 M&A에 참여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거래소에서 언제든지 프로젝트를 매도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다른 프로젝트로 옮겨 탈 수도 있다.

올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을 우선 오픈한다. 향후 각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UCX를 구입해, 일본 유럽 등 세계 투자자가 플랫폼을 통해 M&A 거래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비시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수합병(M&A)플랫폼'으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경헌 지비시코리아 대표는 “기존 M&A는 대규모 투자금액과 전문 지식이 필요해 일반인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이었다”며 “맵 서비스를 통해 M&A 시장에도 일반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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