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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에서 1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주가에는 긍정적이지만"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90,000원을 내놓았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IBK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 대비해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수준으로서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강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근 흐름은 목표가의 계단식 하향조정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1%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IBK투자증권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1) 유상증자 (기타주식 7,092,200주에 대해 총 2,000억원) 2) 아모레퍼시픽 지분 2.71% 취득 (취득주식수 1,333,333주, 취득금액 2,000억원)을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모레퍼시픽 지분 취득은 1) 자회사 지분 확보(기존 35.04%)를 통한 지주회사의 지배력 강화와 2) 오설록 출자에 따른 자금확보(2019.09.23 오설록 영업양수 402억원) 목적에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IBK투자증권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보유 순현금이 약 2,700억원이며 연평균 CAPEX가 3~4천억원 수준인데 반해 2018년까지 본사 건립비용을 포함 약 7~8천억원이 소요된 점, 지주그룹 내 운영 브랜드들의 영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아쉬운 부분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서는 2020년 이니스프리를 중심으로 에뛰드 및 자산양수도를 선택한 오설록에 대한 영업 개선의 가시성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IBK투자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10월 235,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9년8월 190,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190,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오늘 IBK투자증권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190,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수준으로서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강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4.9%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20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BN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HOLD(유지)'에 목표주가 14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IBK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19.10.11 목표가 190,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8.01 목표가 190,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2.01 목표가 235,000 투자의견 매수(유지)
- 2018.10.30 목표가 235,000 투자의견 매수(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19.10.11 목표가 190,000 투자의견 BUY(유지) IBK투자증권
- 2019.10.11 목표가 160,000 투자의견 HOLD(유지) 이베스트투자증권
- 2019.10.11 목표가 160,000 투자의견 HOLD(유지) 유진투자증권
- 2019.10.11 목표가 180,000 투자의견 MARKETPERFORM 대신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