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10일 부산 중구 팬스타크루즈프라자에서 계열사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수소친환경에너지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수소친환경에너지연구소는 대학, 연구소, 관계기관과 협력해 갈탄의 가스화를 통한 고순도 수소 생산, 저장, 공급 기술을 연구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겸 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탄화도와 발열량이 낮은 석탄인 갈탄의 가스화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해 에너지 안보와 친환경 수소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 회장은 또, 팬스타그룹이 지난 2년 동안 착실하게 준비해 온 친환경에너지 분야 신사업에서 수소친환경에너지 연구소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북〃러 합작기업인 라손콘트란스와 환동해권 복합 물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