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 GIST 교수, 포스코사이언스 신진교수 펠로 선정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이가영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포스코청암재단의 제11기 포스코사이언스(POSCO Science) 신진교수 펠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 펠로는 외부 지원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독자적인 연구나 실험을 시작하는 신진 연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학계의 신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학·물리학 등 4개 기초과학 분야와 철강·신소재 등 3개 응용과학 분야 신진교수를 선발해 2년간 1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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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GIST 교수.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서 12대 1 치열한 경쟁 끝에 총 39명이 뽑혔다. 이 교수는 올해 신설된 신소재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수십 년 전 정립된 이론에 비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고체 평형상태 엑시톤 응집 구현'과 같이 위험 부담이 크지만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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