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안과 광학의료기기 글로벌화 사업' 선정…180억원 확보

조선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안과 광학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사업(총괄책임자 고재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18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안과광학의료기기산업은 안과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와 광학기술을 접목해 융합한 의료기기산업의 한 분야로, 안과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 및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재웅 조선대 의대 교수팀을 비롯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전남대병원, 광주보건대,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안과광학의료기기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사업화부터 마케팅까지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단순 제조 기반인 기존 안과광학의료기기산업을 고도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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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웅 조선대 의대 교수.

조선대는 시험분석 및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재웅 총괄책임자는 “세계 안과의료기기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안과광학의료기기산업을 지역 대표산업을 키우고 세계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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