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광전자박막연구실, 에너지인력양성 혁신포럼 '우수연구실' 선정

전남대 광전자박막연구실(연구관리책임자 김진혁)은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에서 에너지인력양성 혁신포럼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은 지난 2001년부터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계와 대학원생 등 전국 60여개 대학과 LG화학, 한화큐셀, 두산중공업 등 에너지 기업을 포함한 580여개 기업이 참여해 매년 1000여명의 인력을 배출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또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실 가운데 에너지 분야 취업 및 연구 성과, 기업애로 해결에 적극 기여한 연구실을 선정해 표창하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분야 석·박사 양성 사업이다.

Photo Image
전남대 광전자박막연구실 수상 모습.

전남대 광전자박막연구실은 지난 2012년부터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인 '저가 화합물 박막 태양전지 GET-Future 연구실'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차세대 태양전지 산업을 이끌어갈 30여명의 석. 박사를 배출해 대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등에 진출시켰다.

현재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이 사업은 박막태양전지 제조공정 인프라를 구축해 박막태양전지 제조 전체공정이 가능한 대학 내 단일 연구실로 성장했다. 7년의 짧은 기간 유리기판 CZTSSe 박막태양전지 효율을 1.2%~ 12.06%까지 크게 올렸고, 3단계부터는 유연기판 연구도 동시에 진행해 단기간에 8%에 이르는 효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진혁 교수는 “에너지 전환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에너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기술개발 및 인재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