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엔비티USA 대표가 코스맥스USA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코스맥스그룹은 코스맥스와 계열사 임원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미국 사업 안정화와 온라인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병주 코스맥스엔비티USA 대표는 코스맥스USA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코스맥스엔비티USA 수장에는 조석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유석민 코스맥스 미국법인 대표는 코스맥스비티아이 해외영업 본부장으로 이전했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병만 기획조정실 및 해외영업 총괄 부사장은 코스맥스 국내 마케팅본부 총괄로 보직 변경됐다. 윤원일 국내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코스맥스엔비티 공장장 겸 미국·호주·중국 생산 총괄을 담당한다.
코스맥스그룹은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이다. 전 세계 600여 고객사에 자체 개발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