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박희재), 연구소기업협회(회장 문종태)와 30일 특구재단에서 '연구소기업 산업보안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기업은 공공기술 직접사업화를 위해 공공연구기관이 10~20% 이상 지분을 출자해 특구 안에 설립한 기업을 뜻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중소기업 기술유출 보안사고, 랜섬웨어 피해 위협이 확대됨에 따라 특구 내 연구소기업 산업보안 예방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구재단을 비롯한 참여기관은 특구 내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보안 서비스 및 정보공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성광 이사장은 “특구 내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연구소기업의 산업기술 유출예방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유관기관 협력으로 동반성장 및 지역혁신 상생경영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