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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에서 3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면세 호조로 이익 체력 개선"라며 투자의견을 'HOLD(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50,000원을 내놓았다.
유안타증권 박은정, 이광현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HOLD(유지)'의견은 유안타증권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중립'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약간이나마 보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하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높아졌는데, 이번에 조정된 목표가는 이전수준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4%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유안타증권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 3,819억원(YoY+8%), 영업이익 922억원(YoY+21%)을 달성할 전망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81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마진 채널인 면세 매출 호조와 전분기비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체력 개선에 근거한다. "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안타증권에서 "투자의견 Hold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150,000원으로 15% 상향한다. 근거는 면세 매출 상향 조정에 기인하며, 직전 추정치 대비 하반기 면세 매출을 9%, 2020년은 12% 상향 하였다. 홍콩 시위 영향으로 2019년 EPS 변동은 미미하나, 2020년 EPS는 개선 추정하였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9월에만 10% 상승했다. 고마진 채널인 면세 채널의 매출 흐름이 시장 성장률에 버금가는 성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존재할 기회로 면세 채널에 대한 유연성으로 시장 점유율이 유지된다면, 당분간 시장에서의 주목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유안타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조금 하향조정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9월 358,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9년8월 130,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150,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오늘 유안타증권에서 발표된 'HOLD(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150,000원은 전체의견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약간이나마 보수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9.5%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20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BN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HOLD(유지)'에 목표주가 14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19.09.30 목표가 150,000 투자의견 HOLD(유지)
- 2019.08.01 목표가 130,000 투자의견 HOLD
- 2019.04.30 목표가 200,000 투자의견 HOLD(유지)
- 2019.04.11 목표가 200,000 투자의견 HOLD(유지)
- 2019.02.01 목표가 184,000 투자의견 HOLD(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19.09.30 목표가 150,000 투자의견 HOLD(유지) 유안타증권
- 2019.09.11 목표가 150,000 투자의견 NEUTRAL 하나금융투자
- 2019.08.01 목표가 200,000 투자의견 BUY(유지) 케이프투자증권
- 2019.08.02 목표가 140,000 투자의견 HOLD(유지) BNK투자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