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포스코,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 국산화

현대중공업그룹은 18만톤급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용 연료탱크에 포스코 9%니켈강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해외 철강사로부터 공급받던 것을 국산화한 것이다.

포스코 9%니켈강은 영화 163도 환경에서도 강도와 충격 인성을 유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선종별 최적 형태로 탑재 가능한 여러 LNG연료탱크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LNG탱크 설계부터 소재 수급, 제작까지 전 과정을 국산화하는 사례”라며 “국내 업체들과 지속 협력해 친환경선박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