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코-수원성모척관병원, 위변조가 불가능한 환자정보관리 공동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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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기업 투비코(대표 김호)와 척추관절병원 수원성모척관병원(병원장 성병윤)은 25일 오후 6시 해당 병원에서 의료 빅데이터와 블록체인기반 환자정보관리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성모척관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의 협력병원이자 KT wiz 프로 야구단, 수원시 체육회, 한국 중·고 육상경기연맹에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국제 관절내시경 연수 및 교육 병원, 국제 줄기세포이식 연구 및 수련 병원으로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블록체인을 활용해 환자의 임상 경험을 기록하고 분석하여 병원과 환자간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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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투비코가 개발한 환자 임상 경험을 기록하는 앱 기반의 서비스 펙스체이너스(PEX-ChainUs) 도입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이를 통해 의학적으로 검증되고 표준화된 설문으로 환자의 내원 경험, 진료 및 치료 과정, 사후 증상 호전 여부, 병원 의료 서비스 만족도 등을 데이터화하고, 병원은 이에 따라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펙스체이너스는 환자가 제공한 병원 평가 및 정보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량화된 데이터를 제공하여 과학적인 근거기반의 병원 서비스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수원성모척관병원 성병윤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설문과 방법으로 환자들과 소통하려는 시도이다. 펙스체이너스의 블록체인 기술로 선택적으로 좋은 피드백만을 취하기 보다 객관적으로 냉정한 환자들의 평가를 직시하고, 본원의 원칙과 환자 치료 철학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투비코 김호 대표 또한 “병원과 환자간 소통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상호 신뢰가 강화되어 의료서비스가 개선되고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수원성모척관병원에 맞게 펙스체이너스를 맞춤 개발하고 병원과 환자의 사용 경험을 개선하여, 11월 중에 런칭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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