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이 레시피를 제공하는 '스마트 쿠킹' 앱을 26일 출시했다.
스마트 쿠킹 앱은 제품에 최적화된 레시피, 나만의 레시피 공유, 사물인터넷(IoT) 연동 서비스 등을 주요 기능으로 갖췄다.
앱은 '와이드 전기레인지' '진공 초고속 블렌더' '듀얼 초고속 블렌더' '인버터 복합레인지' '더 와이드 에어프라이어 오븐'에 적합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를 체크하는 장보기 메모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들이 직접 업로드한 레시피가 공유돼 기본 레시피 외에도 다양한 레시피를 배울 수 있다.
앱을 통해 제품을 관리하고 조작할 수 있는 IoT 연동 서비스도 선보인다. 제품 전원, 작동 여부, 전기 사용량, 음량 설정, 언어 설정을 할 수 있다. 조작이 가능한 범위는 제품별로 상이하다.
B2B형 모델로 출시된 '와이드 전기레인지(모델명 HIS-WAI300CI)'는 내장돼 있지 않은 신규 레시피를 제품에 등록할 수도 있다. 등록된 레시피를 실행하면 레시피 단계에 따라 자동으로 화력과 시간이 설정된다.
쿠첸 관계자는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추후 다양한 IoT 제품을 개발해 스마트 쿠킹 앱 연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