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고객 '틱톡'고화질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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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고객은 쇼트(Short) 비디오 앱 '틱톡'(TikTok)을 네 배 선명한 고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틱톡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네 배 선명한 '틱톡' 고화질 서비스를 한국에서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5G 특화 서비스를 추진하던 틱톡이 SK텔레콤에 협력을 제안했다.

세계 75개 언어로 제공중인 '틱톡'이 특정 통신사 고객에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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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G 고객에 틱톡 동영상 고화질 혜택을 26일부터 독점 제공한다.틱톡 유명 크리에이터인 옐언니(여성)와 죵키(남성)가 SK텔레콤 종각 프리미엄 매장에서 틱톡에 올릴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

틱톡은 한국에서 SK텔레콤 5G 고객에 한해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5G 망에서 '틱톡' 이용 시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고화질 서비스가 적용된다. 화질은 네 배지만 비디오 압축 기술을 거쳐 데이터 발생은 최소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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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는 내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전국 91개 대리점에 '틱톡' 포토존을 운영, 고객이 재미있는 '틱톡'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사업단장은 “세계 5G 1위 리더십이 MS, 매직리프에 이어 틱톡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SK텔레콤 5G 고객에게만 독점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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