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이 중심이 돼 상호 기술교류하고 전시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내외 e-모빌리티 기업 200여개사가 500여개 부스에서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농업·특수용 전동차량, 전기자전거, 퍼스널 모빌리티 5개 분야 제품을 전시한다.
캠시스는 '쎄보-C(CEVO-C)'를 선보인다. 4계절 기후를 고려한 캠시스의 자체 기술과 디자인이 반영됐다. 에어컨과 히터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라디오, USB 플레이어, 가죽시트를 탑재했다. 국내 어떠한 지형에도 운행할 수 있는 부스터·디스크브레이크, 경사로밀림방지 알고리즘, 스페이스 프레임바디, 배터리 내부 소화장치 등 안전사양까지 기본 적용됐다. 출시가격 1450만원에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6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3시간의 완속충전에 최고속도 80㎞/h, 최대주행거리 약 100㎞, 모터 최고출력 16㎾, 8㎾h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갖췄다.
마스터전기차는 국내 최초 카고형 초소형전기차 '마스타 밴(MASTA VAN)'을 소개한다. 적재중량 200㎏로 넓은 적재공간을 보유한 화물운송에 최적화됐다. 적재함 롤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개폐 용이성을 확보하고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배터리 히팅시스템을 적용해 겨울철 배터리 성능유지기능을 추가했고 화물이 적재된 상태에서도 등판능력이 30%에 달한다. 초소형이지만 안전·편의사항을 모두 갖춘 전기자동차로서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후방 모니터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터치스크린, 전동사이드미러, LED주행등, 리모트키 기능도 제공한다.
쎄미시스코는 초소형전기차 'D2'와 초소형전기화물차 'D2C'를 전시한다. 스마트 전기차 D2는 동급 최고 주행거리를 앞세워 유럽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스마트 전기차 D2C는 친환경 배달 솔루션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초소형전기차를 시작으로 ■승용·SUV형 전기차까지 사업모델을 확대했다. 글로벌 완성차를 능가하는 기술로 세계 전기차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코리아이브이는 전기이륜차를 선보인다. 'LIBERTAR1' 모델은 무게 110㎏, 최대출력 2.1㎾, 최고속도 70㎞/h, 충전시간 3.5시간에 주행거리 100km에 달한다. 'YOLO2' 모델은 무게는 60kg로 가볍다. 최대출력 1.3Kw, 최고속도 55㎞/h, 충전시간 6시간에 주행거리 50㎞에 달한다. 코리아이브이는 실버카 개발에 주력하고 배달용 이륜차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코리아이브이는 노약자를 위한 실버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출퇴근용 이륜차 등 개인 이동수단부터 운용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배달용 이륜차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대풍EV자동차는 농업용·특수용 전동차량 '에코이브이'를 전시한다. 오토바이핸들방식으로 노약자나 초보자도 운전가능하다. DE101모델은 1회 충전해 70㎞까지 주행가능하고 DE102모델은 1회 충전해 1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공통적으로 겨울철 성에방지 송풍기능과 후방카메라, 썬루프, USB 오디오시스템이 적용됐다. DE202모델은 다목적전기운반차로 원형핸들식과 오토바이 바 형식 2가지 타입이 있다. 덤프기능이 있으며 적재함 높이가 지상으로부터 600㎜로 노약자분들이 화물 상하차 시 가장 편리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코아이는 '이노킴 OXO' 모델을 공개한다. 세계 최초로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한 모델이다. 승차감, 디자인, 마감처리 모두 우수해 사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전동킥보드로 서스펜션 어댑터를 사용해 사용자가 도로 지형에 따라 모드 선택할 수 있다. 평지 주행 안정성은 낮음(Low) 모드가 좋고 과속방지턱, 요철, 오프로드에서는 높음(High) 모드 어댑터를 장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60V 최대출력 3,600W의 모터를 장착해 등판 각도가 30도에 이르며 국내 거의 모든 오르막을 오를 수 있다. 최대 주행거리는 110㎞에 달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