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액 전년 比 3.4%↑"

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엘포인트(L.POIN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집계된 올 추석 선물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작년 추석 시즌 대비 3.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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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선물 구매 행태를 살펴보면 가격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백화점에서는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판매량이 지난해 추석(9월 2~16일) 대비 16.1% 증가했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쇼핑에서는 3만원 이하(4.7%), 5만~10만원(28.4%) 선물 판매량이 늘었다.

유통 채널에 따른 가격대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편의점(91.2%)과 인터넷쇼핑(64.4%)에서는 3만원 이하 상품 판매가 많았다. 대형마트(60.3%)와 슈퍼마켓(71.0%)에서는 3만~5만원 가격대 상품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점했다. 백화점에서는 10만원 초과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40%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품 유형별로는 한우선물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통조림혼합세트와 건강보조식품세트가 뒤를 이었다. 세부 품목으로는 청포도(샤인머스켓), 멜론, 망고 등 수입과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2.3% 상승했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 선호 채널은 대형마트(48%)가 1위, 인터넷쇼핑(41%)이 2위, 백화점(21%)이 3위에 올랐다. 유통 채널 별로는 백화점은 20대(25%), 인터넷쇼핑은 30대(44%), 홈쇼핑은 40대(17%), 대형마트는 50대(57%)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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