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3일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가전제품 무상점검 순회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는 한국소비자원 주관으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대우 등 가전 기업이 참여했다. 소비자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 농민 등 사회 배려계층에 대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스마트폰, 밥솥, 소형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증평군 내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보일러 및 대형가전제품의 찾아가는 무상점검·안전점검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행사는 보건복지타운 내 청소년수련관과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고, '순회 서비스 전용 특장차량'에서 휴대폰, PC, 소형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점검 및 수리를 했다. 증평군 사회복지시설을 위주로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0개 대형가전 제품에 대해 39건의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했다.
또 한국석유관리원, 국내 자동차 5개사가 공동 참여해 자동차 점검 등 취약계층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 김대중 국장,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관계자 및 서비스 요원을 격려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