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 성료…지속가능개발목표 관심 촉구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미경)이 화려한 가을축제와 함께 UN 선정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했다.

22일 코이카(KOICA) 측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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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국제협력단(KOICA) 제공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는 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고, 2015년 유엔총회에 결정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17가지 목표인 SDG(지속가능개발목표)의 관심 촉구를 위한 '평화와 SDG 국제행동주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외교부와 코이카(KOICA)가 공동주최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정세균·송영길·노웅래 의원, 조대식 KCOC 사무총장, 샤픽 라샤디 모로코 대사, 아달지사 시메네스 동티모르 대사, 디나라 케멜로바 키르기즈스탄 대사 등 4개국 대사관 관계자와 국내외 시민사회, NGO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시민 1만 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44개국 코이카 해외사무소에서도 공동진행됐다.

‘Stand Together for One World! 세계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희망자전거 퍼레이드·대규모 K팝 아티스트 공연 등으로 채워진 메인스테이지의 화려함과 더불어, △개발협력 존(Zone): 월드비전 ‘세상의 가장 취약한 아동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전쟁과 아동’ △SDG 존: 굿네이버스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변화’, 월드투게더 ‘SDG랑 친해지기’ △세계시민 존: 시온고등학교 ‘세상이 키운 아이’, 미래희망기구 ‘세계시민으로서의 나눔실천 봉사활동’ △청년참여존: ‘코이카 채용설명’ 및 ‘코이카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홍보’ 등의 상시부스에서의 활기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의지를 촉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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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국제협력단(KOICA) 제공

이렇듯 코이카(KOICA)는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를 통해 유엔이 정한 평화와 SDG 국제행동주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책임감 있는 선진공여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면모를 국제사회에 유감없이 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도 세계 시민들이 SDG를 알리고 행동과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슬로건인 'Stand Together for One World! 세계는 하나'처럼 다 함께 지금 일어나 행동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이카는 오는 30일 광주에서 열릴 '제 9회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한 '코이카 로드(KOICA Road)' 행사를 개최, 국제개발협력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증진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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