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갤럭시폴드 5G' 케이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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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5G 케이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케이스 이외에 유일한 케이스다. 당장 수익보다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 대응 행보다.

슈피겐코리아가 출시한 '갤럭시폴드 케이스 울트라하이브리드'는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개에 이르는 울트라하이브리드 케이스를 갤럭시폴드에 맞춰 새롭게 설계한 제품이다.

케이스 안쪽에 논슬립패드를 적용, 힌지 쪽을 제외하고 3면만으로 고정하는 불안정한 구조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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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열가소성폴리우레탄(TPU)과 단단한 폴리카보네이트(PC)를 복합 적용했다. 특허기술인 에어쿠션으로 낙하 시 충격을 흡수, 파손에 취약한 모서리를 보호한다. 전·후면 카메라와 액정부 역시 기기보다 높게 설계해 바닥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한다.

측면 안쪽 도트 패턴으로 접촉면을 균형적으로 분산해 유막현상을 방지한다. 버튼 하단부 절개로 부드러운 버튼감을 구현했으며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슈피겐코리아는 울트라하이브리드에 이어 씬핏과 터프아머 등 추가 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유럽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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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는 갤럭시폴드 5G 공개 이전부터 다양한 폴더블 스마트폰 케이스를 연구했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갤럭시폴드 5G 공급 자체가 많지 않은 만큼 케이스 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는 고려하지 않았다”며 “기술력 확보와 폴더블 폼팩터 대응이라는 상징적 부분에 의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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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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