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엠시스가 금융 트랜잭션 모니터링 솔루션 '아이아이피 스위츠(IIP Suites)'를 지난 8월 처음 금융 시장에 내놓았다. 특히 회사는 신제품 출시 후 얼마 안 돼 금융기관에 첫 공급, '아이아이피 스위츠'에 대한 향후 금융기관 반응이 주목된다.
모코엠시스(대표 김인수)는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에 금융 트랜잭션 모니터링 솔루션 '아이아이피 스위츠' 납품 계약을 처음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금융 기관 업무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운영에 들어간다.
'아이아이피 스위츠'는 모코엠시스가 다년간의 금융 연계(EAI·ESB)와 모니터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 업무 트랜잭션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한 맞춤형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 중심이 아닌 금융 업무 중심 모니터링 솔루션이란 특징 덕분에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아이아이피 스위츠'를 낙점했다.
다양한 금융 업무, 이미 적용중인 다양한 모니터링 환경 속에서도 고객이 필요한 업무 중심 모니터링 환경에 맞는 전문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다.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게 차별점이다.
또, 프레임워크 기반의 솔루션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개발할수 있다. 제품 도입 이후 추가 요구사항이나 변경된 업무 요구에 맞춰 자유로운 변경도 가능하다. 대시보드 화면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시보드 디자인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전문적인 디자인 컨설팅도 제공한다. 업무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로 주요 모니터링 이슈 발생 시 알람 전송이 가능하고 다양한 무료 메신저와 연동, 활용도를 높였다.
솔루션은 한국어·영어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다국어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다양한 언어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글로벌 금융고객(해외지사, 해외법인 보유) 요구사항을 수용한다.
금융 업무 중심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글로벌 금융기관 또는 업무 담당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춘 모니터링 대시보드가 필요한 금융기관의 경우 '아이아이피 스위츠'가 대안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모코엠시스 관계자는 “'아이아이피 스위츠'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해외 수출을 목표로 개발한 제품이라면서 우리은행 베트남법인 첫 납품 계약건을 계기로 해외 수출에 역점을 둔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