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지프는 지난 7일과 8일 휘닉스 평창에서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19'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65년 전통을 지닌 지프 캠프는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지프 브랜드 가치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고객 체험 행사이다. 국내에서 올해로 14회째로 열린 지프 캠프 2019에는 지프 보유 고객과 가망 고객 300여팀 1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프로드 코스 체험을 즐겼다. 스키 슬로프를 따라 정상까지 이어진 '어드벤처 코스'와 통나무 서스펜션부터 V 계곡으로 이어지는 총 15개 코스와 라운지로 구성한 '어드벤처 파크'에서 지프의 사륜구동 성능을 체험했다. 오프로더 랭글러 전용으로 설계한 '와일드 코스'와 수로로 구성한 '루비콘 리버 코스' 등 지프 모델별 특장점을 체험하는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도 준비했다.
스키하우스에 마련한 지프 24H 파크에서는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기는 우드크래프트와 에어글라이더 만들기, 지프 프링커 타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JeepCamp2019' 해시태그 포토 이벤트를 통해 SNS에 추억을 공유했다.
8일 밤 개그맨 윤정수 진행으로 펼쳐진 '지프 스테이지(Jeep Stage)'에서는 지프 팬으로 참석한 개그맨 김재우가 고객들과 팔씨름 대결을 벌였다. 이어 가수 김연우와 코요태가 대표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올해 지프 캠프는 오프로드에 열광하고 지프를 지지하는 팬들과 함께 지프가 추구하는 모험과 도전 정신, 열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SUV 전문 브랜드로써 건강한 오프로드 드라이빙 문화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