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구르가온 사이버시티에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뉴델리'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 이어 개소한 KSC 뉴델리는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멘토링을 통해 현지 조기정착과 성공률을 높인다. 또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와 현지 기업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스케일 업을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신봉길 주 인도대사, 알카 아로라 인도 중소벤처기업부 국장, 우다야 쿠마 인도 중소벤처기업공사 부사장, 아스타 글로버 인베스트 인디아 부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오늘 개소한 KSC 뉴델리는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신남방 진출 거점으로 향후 신북방, 북유럽 지역으로 KSC를 확대 개소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케일 업을 통한 넥스트 유니콘 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