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조영수)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국제문화교류전 '필리핀 미술, 그 다양성과 역동성'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홍석인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 노에 알바노 웡(NOE A.WONG) 주한 필리핀 대사 등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문화교류전은 외교부가 후원하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대표 행사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아시아 국가 미술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풍경(landscape), 유전(heredity), 풍자(satire), 욕망(desire), 치유(healing) 섹션 별로 회화, 조각, 미디어 아트, 설치작품 등 필리핀 현대미술 대표작가 11명의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조 이사장은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수교를 맺은 아세안 국가”라면서 “필리핀인의 삶과 문화에 관한 이해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