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신세계 파주점)이 지역 최대 규모로 확장하고 수도권 서북부 최고의 관광 허브로 도약한다.
신세계 파주점은 1일, 지역 최대 키즈전문존, 국내 아울렛 최초 H&M, 시타실을 포함한 12개 브랜드의 골프전문존 등 총 280여개 브랜드를 갖춘 테마파크형 아울렛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기존 영업면적 4만331㎡(1만2200평)에서 주차와 매장을 겸하는 건물을 신축해 총 5만1901㎡(1만5700평)로 30% 가량 대폭 커진다. 입점 브랜드 역시 종전보다 70여개 늘어난 총 280여개로 지역 최대 수준으로 올라선다.
특히 올 4월 신세계 파주점이 위치한 파주시 탄현면 일대가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까지 들어서게 돼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여기에 지역 최대 규모의 아동패션전문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푸드코트를 전면 리뉴얼·확대하는 등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주차면수도 75% 가량 늘린 총 4200여대로 쇼핑의 즐거움과 편의를 더했다.
신세계 파주점은 이번 확장 리뉴얼을 통해 파주 주요 관광지와 글로벌 쇼핑·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파주 관광객 1000만시대 부활의 견인차 역할에 나선다는 목표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편리한 세금 환급을 위해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중국어, 영어 외에 태국, 몽골, 필리핀 등 보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세분화 된 통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쇼핑한 상품을 해외로 즉시 배송할 수 있도록 DHL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세계 파주점은 영업공간을 확대한 만큼 새로운 가족형 콘텐츠를 대거 도입해 광역화된 상권을 더욱 넓혔다. 1층에 지역 최대 규모 아동패션전문존을 만들고 최신 트렌드의 명품,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의 아동 라인과 국내 인기 아동 브랜드를 한 곳에 선보였다. '펜디 키즈', '봉쁘앙', '한스타일 키즈'등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아동 명품 브랜드를 시작으로 15개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320평 규모의 '아동종합관'까지 총 25개 매장으로 구성됐다.
국내 아울렛 최초로 'H&M'이 입점하는 600여평 규모 SPA전문존도 1층에 마련됐다. H&M은 이월상품 외에도 정상 매장의 다양한 상품을 아울렛만의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아울렛 최초의 '원더플레이스', 화장품 브랜드 '3CE'가 포함된 '스타일난다'도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새로 들어왔다.
시타실을 갖춘 전문 골프용품 매장을 앞세워 골프 장르도 한층 강화해 자세 교정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제품도 써볼 수 있다.
기존의 푸드코트도 국내 유명 미식을 한데 모은 식음전문관 '테이스트 빌리지'로 전격 변신했다. 3층 900여평 규모에 국내 맛집을 중심으로 21개 식음 브랜드를 한데 모아 업계 최고 수준의 맛집거리로 재탄생한다. 테이스트 빌리지에는 서울 홍대, 서촌, 강남, 수하, 경기도 분당, 강원도 속초까지 전국 유명 맛집을 비롯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키즈 카페도 160평 수준으로 종전보다 5배 가량 넓힌다.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 카페는 실내 키즈스포츠클럽 플레이타임이 운영하는 '챔피온'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스포츠 놀이시설로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 파주점은 이번 확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9월 한달간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삼성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위 카드로 10만원이상 구매 시 삼성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등 경품행사 응모권과 함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별 행사도 다양하다. '펜디키즈'는 17년, 18년 상품을 각 60%, 50% 할인하고 '봉쁘앙'은 2019년 봄/여름 상품을 40% 할인 판매한다. '닥스키즈'와 '헤지스키즈'는 2018년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네파키즈'와 '킨더스코너'는 2018년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SPA전문존에서는 H&M이 최대 70% 할인하고, 오픈 기념 100% 당첨 기프트 카드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원더플레이스는 2018년 가을/겨울 상품을 35% 할인, 에잇세컨즈는 2019년 니트 의류를 균일가로 판매한다.
골프와 스포츠 브랜드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AK골프'는 드라이버, 퍼터, 캐디백을 균일가로 선보이고, 캘러웨이는 18년 가을/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뉴발란스는 정상가 9만 9000원 상품을 선착순 150족에 한해 2만9000원에 판매하고 푸마는 3품목 구매 시 최저가 1품목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