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건국대와 '디자인테크 스타트업' 육성과정 수립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건국대와 협력을 통한 디자인테크 분야 청년창업 활성화 전략으로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최근 SBA 측은 건국대와 공동으로 디자인테크 분야 청년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대학내 기업가 정신 확산과 창업열풍 확산을 목적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에 맞춰, SBA와 서울 소재 13개 대학이 협력하는 형태로 펼쳐지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SBA와 건국대의 '디자인테크 분야 청년창업 활성화' 추진은 팜테크와 투어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SBA-건국대가 추진해오던 창업지원 노력을 더욱 확대하는 바로서, 문화예술분야의 창의적 콘텐츠 시각화 디자인과 프로토타입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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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아트디자인과 3D프린팅을 융합한 ‘3D프린팅과 창직’, 시장분석을 골자로 하는 ‘크라우드 펀딩과 기업가 정신’, 블록체인 기술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 등의 세부과정을 통해 아트콘텐츠를 모티브로 한 실전창업교육 강화로서 눈길을 끈다.

이철규 건국대 창업지원단장은 “2012년도부터 캠퍼스CEO 육성사업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창업 교육을 기회를 제공하면서 우수한 창업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캠퍼스CEO 과정 수강 이후 창업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 사업이 오래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SBA와 건국대가 함께 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기업현장과 연계, 문제해결 중심의 실전형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은 물론 취업까지 연결하여 서울 산업의 인적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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