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 한국뇌연구원(KBRI) 뇌발달질환 연구그룹 책임연구원이 국제뇌과학기구(IBRO)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1961년 IBRO 출범이후 아시아 여성이 사무총장으로 선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IBRO는 전세계 80여개 신경과학관련 학회가 가입, 8만여명의 신경과학자들이 활동하는 국제중앙기구이다.
정 책임연구원은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사무총장으로 활동한다. 그는 “IBRO 주요 미션인 연구자 교류와 젋은 과학자 양성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뇌연구원은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제10회 세계뇌신경과학총회 2019'를 개최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