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기술 학계와 전문가가 가상·증강현실(VR·AR) 등 완성단계에 이른 실감 미디어기술을 예술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는 내달 6일 삼성동 스카이뷰섬유센터에서 '미래 실감 라이프 기술 및 콘텐츠 서비스'를 주제로 '실감미디어 워크숍'을 개최한다.
5G와 인공지능(AI), 로봇, VR, AR, 홀로그램 등 완성도가 높아진 디지털 실감기술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으로 기여하도록 예술 현장 전문가와 논의의 장을 펼친다.
송승환 피엠씨프러덕션 예술감독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과 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실감미디어 기술 현장 적용과 서비스 시 고려 사항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강연 세션은 디지털 실감기술 대변혁의 시대를 반영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만남'과 5G 기반 실감 융합 서비스와 미래 공간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트윈과 도시의 만남' 투 트랙으로 구성했다.
공동주최 기관인 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전북글로벌게임센터는 5G 시대 디지털 실감 기술과 문화 요소가 반영된 콘텐츠 쇼케이스를 연계 운영한다.
최용석 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미래 사회 인간과 예술과 기술에 대해 고민하며 발전 방향과 동력을 찾기 위한 워크숍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실감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살아있는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