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바이오메드(대표 한세광)가 코스닥 상장사 영인프런티어, 인텍플러스와 스마트 웨어러블 의료기기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세광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화이바이오메드는 바이오 진단과 치료시스템 개발 전문회사다. 최근 인터로조와 공동으로 '월드클래스 300'과제를 수행,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화이바이오메드는 최근 영인프런티어, 인텍플러스와 지분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영인프런티어와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스탠포드 의과대학과 당뇨병, 녹내장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진단, 치료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텍플러스와는 광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의료기기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텍플러스는 독자적인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IT관련 외관검사 장비 전문기업이다.
한세광 교수는 “투자기업과 협력해 스마트 웨어러블 의료기기 사업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세계적인 바이오 진단·치료시스템 개발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