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28일 오전 8시 15분 럭셔리 캐주얼 패션 브랜드 '칼 라거펠트 파리스'의 가을·겨울(F/W)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지난 3월 '칼 라거펠트' 글로벌 본사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해당 브랜드를 출시했다. 유럽 특유의 고급 감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스타일을 지향한다. 올해 7월까지 주문금액 23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 1만세트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얻었던 칼 라거펠트의 대표 아이템 '트위드 라인'을 롱 타입 코트와 숏 타입 재킷으로 각각 선보인다. 이탈리아 울 블렌디드 원단을 사용한 '시그니처 슈트 셋업'과 '이태리 램스킨 하프코트' 등 고급 소재 제품도 다수 소개한다.
남녀 공용 캐주얼웨어 라인 '칼리오' 라인도 새롭게 출시하는 한편 지난 시즌 대비 아이템 수를 두 배 가까이 확대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F/W 시즌에 맞춰 고급 소재로 품질을 강화해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면서 “상푸군을 지속 확대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토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