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 베젤+스탠드 제공 '공격 마케팅'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프레임 구매 시 별매품이었던 베젤과 TV 스튜디오 스탠드를 파격으로 제공하는 공격 마케팅을 가동한다. 삼성전자 VD사업부에서 힘 싣는 라이프스타일 TV 판매 촉진을 위한 시장 확대 드라이브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프레임 TV 페스티벌을 열고 더프레임 구매 시 15만원 상당 베젤 1종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시중가 39만원 상당 스튜디오 스탠드도 10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프로모션과 새로운 판매 전략을 각 가전 유통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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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레임을 스튜디오 스탠드로 세운 모습

더프레임은 인테리어와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베젤과 스탠드 등으로 TV 외형을 꾸밀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이다. 이 때문에 기본 TV 외 부가 소품을 별매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베젤을 구입해서 TV 테두리에 끼우면 마치 벽에 액자를 걸은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캔버스나 화판 받침대인 이젤 모양인 스튜디오 스탠드를 이용해 TV를 받치면 예술 작품과 같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베젤과 스튜디오 스탠드를 파격으로 제공하면서 더프레임 판매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 제품들 출고가 기준으로 약 40만 원 이상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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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레임 베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TV를 VD사업부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설정해 개발과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삼성 라이프스타일TV 더세리프, 더세로, 더프레임 셋 중 가장 매니아층 소비자가 더프레임을 많이 찾는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더프레임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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