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19 부산로봇경진대회'가 오는 13~14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는 경연, 시범, 체험 3개 분야 9개 종목에 초등학생 408개팀 936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부산로봇산업협회(회장 강삼태)는 대회 기간 행사장 내 부산로봇산업 전시관을 마련, 오토닉스, 바질컴퍼니, 에스딘, 동명대 제조로봇기반 VR(가상현실)융합기술사업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 등 8개 기업 및 기관의 로봇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바질컴퍼니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연구개발(R&D) 과제(조선해양기자재 불량 진단시스템)로 개발하고 있는 머신비전 기반 '3D 비전 검사 시스템'을 전시한다.
에스딘은 '2019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과제로 개발한 선박 안전 진단 조사·검사용 모니터링 로봇 '네오(Neo)'를 선보인다.
동명대 제조로봇기반 VR융합기술사업단은 '제조로봇기반 VR융합 기술사업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조용 VR기술 개발과 이를 이용한 디지털공장 구축방안을 소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는 원격조종 무인잠수정(ROV)을 시연한다.
한편, 이날 오토닉스(대표 박용진)는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해 로봇경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시아동복지협회에는 자이로보(RC카) 100대를 기증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