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술기업 하이퍼커넥트가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파이콘 한국 2019'를 공식 후원한다.
하이퍼커넥트는 모바일 영상 커뮤니케이션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영상기술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자체 기술 개발과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웹RTC(WebRTC) 기술을 모바일에서 최초로 상용화해 탄생한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를 시작으로, 머신러닝 기반의 이미지·영상분석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의 성장과 스타트업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파이콘 한국 행사에는 2016, 2018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후원사로 나선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17일~18일 양일간 하이퍼커넥트 부스를 통해 제품과 AI 기술 시연, 코딩게임 이벤트,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
컨퍼런스 둘째 날인 18일에는 이준영 엔지니어가 파이썬(Python)을 활용해 아자르 앱의 웹뷰 로깅 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퍼커넥트 용현택 CTO는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며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분석과 파이프라인 구축, 머신러닝 연구, 신규 서비스 개발, 사내 업무 자동화에 이르는 다양한 개발 업무 전반에서 파이썬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콘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커뮤니티가 매년 주관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다. 세계 각국 파이썬 커뮤니티가 파이썬 저변 확대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비영리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 행사는 2014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6회를 맞는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