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서류 없앤 수협은행 '디지털뱅크'로 변신

Sh수협은행(행장 이동빈)은 디지털 창구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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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영업점 방문 고객은 금융상품 가입에 필요한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PC로 전자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그간 고객은 필수 작성 항목란에 최소 7번에서 20번가량 직접 이름을 쓰고 서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수협은 디지털 창구시스템을 운영하면 번거로움을 없애고 업무 처리시간도 절반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류 미비에 따른 불완전판매 해소와 서류분실 우려가 없다는 점도 기대효과로 들었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3월, 창구업무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약 4개월에 걸쳐 활용빈도가 높은 70여종의 종이서식을 디지털 전자서식으로 전환했다. 통합단말과 태블릿PC를 연동하고 디지털 문서관리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도 구축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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